롱보드계의 여신 고효주
늘씬한 아가씨가 춤을 추듯 롱보드를 타는 움짤은 한번즈음은 보셨을 꺼에요. 우아하게 장발의 생머리를 휘날리는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타칭 롱보드계의 여신이라 불리는 그녀에게 매혹당하는 이유는 여신이라 불리는 외모가 아닌 그녀의 용기때문입니다.

제 2의 인생을 위하여
'롱보드 여신'이라고도 불리는 고효주

네이버 라인 팀에서 UI 디자이너로 일하며 롱보드를 즐기다가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롱보드 라이더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비록 전처럼 수입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보드를 타고 콘텐츠를 만드는 현재 삶이 만족스럽다고 하네요!


라이딩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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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춘몽 장춘몽
● 가난은 비싸다.

의식주 모든 것이 가난한 이들에게는 훨씬 더 비싸다. 뭘 사도 한꺼번에 내면 더 싸진다. 신용이 없으면 이자율이 올라간다. 일시불 낼 여유가 되면 싸진다.

주택 소유하면 주거비가 제일 적게 들고, 전세가 그 다음이고, 전월세가 그 다음이고, 월세가 훨씬 비싸고, 호텔이나 모텔이 제일 비싸다. 그리고 기회비용도 더 많이 들어간다. 전세로 살던 집에서 이사갈 확률이 더 높고, 호텔이나 모텔에서는 내 살림도 차릴 수가 없다. 내 살림이 있어야 요리할 수가 있다. 매식은 집에서 해먹기 보다 훨씬 비싸다. 매달 천만 원 버는 이들에 비해서 비정규직으로 월세사는 이들에게 주거비는 무척이나 비싸다.

● 가난은 불편하다.

자가용있으면 대중교통보다 편하다. 돈 있어 택시 타면 버스보다 편하고 전철보다 편하다. 좋은 회사는 통근버스를 돌릴 수 있고 직원 기숙사도 지원할 수 있으나 보통은 내 돈 내고 출근해야 한다. 가난은 비싸고, 불편하다.

같은 대학교 같은 과 다니면서 대학교 바로 옆에 원룸을 잡아줄 수 있는 부모를 가진 친구는 훨씬 편하게 다닌다. 멀리서 통학하는 친구는 하루에 두 시간만 더 잃는게 아니라 통학 시간 신경쓰고, 친구들과 늦게 어울리다가도 막차 시간 고려해야 하는 여유를 좀먹힌다. 통학의 피곤도 일상에 누적된다. 학교 가까이 사는 친구는 할 수 있는 과외 알바도 할 수가 없다.

● 가난은 자존심 상한다.

당장 당신도 상사에게 깨지고 나면 몇 시간 동안이라도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줄담배를 피거나 술 한 잔 하면서 풀어야 할지도 모른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그냥 닥치고 참아야 하는가? 술 한 잔은 못할지 몰라도 그 스무 살 알바 아가씨는 약간의 사치인 디저트 한 조각으로 풀 수 있다. 백만원 월급 직장인 여성은 립스틱 하나 살 수 있다. 택배 아저씨는 일 끝나고 치맥을 땡길 수도 있다.

그들도 자신의 수입에는 사치인 거 안다. 당신이 당신 수입으로는 조금 사치지만 고급 코스 요리를 질렀던 것처럼, 그들도 자신의 여유 내에서 사치스러운 무언가를 하면서 기분을 푼다. 그걸 보면서 혀를 찰 자격이 당신에겐 없다. 그렇다면 억대 연봉 버는 사람은 당신보고 “으이그 3-4천 연봉 벌면서 저렇게 택시도 가끔 타고 커피도 마시고 친구도 만나고 하니 평생 돈을 못 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존심 상하면 일에 영향이 간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은 자존심 상할 일이 훨씬 더 많다. 풀 수 있는 방법도 제한 되어 있다. 자존심 상한다고 해서 오기로 일을 세 배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만화에서나 나오는 설정이다.

그런 오기도 평소에 쌓아둔 심적인 맷집, 정신적인 건강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직장상사에게 혼날 때마다 “훨씬 더 잘 해서 내 실력을 증명하겠어”라는 다짐이 마구마구 솟아나는가? 하루에 두세 번 깨지면? 모든 사회가 당신을 비난하면? 전투력이 마구 상승하는가?

● 가난은 자주 아프게 한다.

스트레스 받으면 자주 아프다. 잠이 모자라면 자주 아프다. 평소에 몸 관리 안 하고 불규칙적으로 먹고 싸구려 음식 매식하면 아프기 쉽다. 제때 제때 검진 안 받고 몸 안 좋을 때 안 쉬어주면 더 아프다. 그래서 가난하면 자주 아프다. 몸살 감기 걸리면 당신도 출근하기 힘들듯이, 이들도 아프면 일하기 싫다.

● 가난한 사람 편은 없다.

세상은 강자를 좋아한다. 별 거 없어 보이는 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떠받을여 주는 사회는 없다. 푼돈이라도 쥐어짜내려 접대용 미소를 짓는 이들도 돈 없는 사람은 무시한다. 같이 가난한 이들도 가난한 이들 편에 서지 않는다. 연대하는 순간 자신에게 가난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나는 그저 운이 없고, 조금만 잘 풀리면 잘 될 것 같다 자기 합리화 할 수 있다. 나보다 더 한심하게 돈 쓰는 이에게 손가락질 하고, 나보다 좀 더 노력 안 하는 것 같은 이를 비난할 수 있다. 그럼으로서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끼며 나의 미래에 대하여 약간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 자기 편은 없다. 무려 자기 자신조차도 가난한 자신을 혐오하며 언젠가 잘 살 나를 꿈꾼다.

● 가난은 기회를 주지 않는다.

네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열정 페이로 경력 쌓으라고? 그렇게 천천히 네 미래를 만들어 가라고? 인턴 제도는 돈을 안 벌고도 직장인으로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 중산층 아이들에게 가능한 제도다. 가정을 꾸린 성인 중에서 6개월-1년 동안 생활비 까먹어 가면서 기약 없는 인턴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있는가? 나이 차별을 꼭 하지 않아도, 재산 차별을 하지 않아도, 이렇게 가난은 꿈이고 뭐고 짓밟아버린다.

● 가난한 사람도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도 열 받으면 작은 사치라도 하면서 마음 풀고 싶고, 싫은 소리 들으면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면 피곤하긴 매한가지고, 자꾸 실패를 경험하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점점 없어진다. 일상이 피곤한 당신과 똑같은 사람들이다.

단지 좀 더 아플 일, 불편한 일, 돈 드는 일, 자존심 상할 일이 많고, 편들어 주는 사람 없고, 기회가 적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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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춘몽 장춘몽

할로윈 기념 호박귀신 그리고 우산
주말에 다녀온 애버랜드...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 급 잘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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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춘몽 장춘몽


폭풍전야같은 주말을 보내며

매번 느끼지만 참 주말은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가는 걸까요?

금요일 퇴근후 부터 한게 없다는 것에 살짝 짜증스런 시간입니다.

어디 알찬 주말들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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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춘몽 장춘몽


그녀를 만나다.
우리 아가는 5월10일 태어났어요. 처음에는 너무 흐믈흐믈 거려서 이쁘지만 안기도 부담스러웠는데. 한 30일이 다되어가는 지금. 목에 힘도주곤 하네요.(목에 힘주는게 조금 빠르다네요)

이쁜것도 잠시. .한달이 지난 지금

아내도 장모님도 그로기 상태 내일 출근해야하지만 아가를 달래는 건 아빠의 몫이네요. 하도 울어서 지금 안아서 달래며 이 시간에 끄적여 봅니다.

옛말인가요? 육아관련해서 진심 와닿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아가는 잘때가 제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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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춘몽 장춘몽
전쟁 같은 5월의 마감도 지나갔습니다. 푸쉬를 하던 창고에 쌓던 바다에 뿌리던 목표를 맞추라던 지점장.버럭버럭 화를내던 파트장. 도움을 주지 못하는 본사와의 언쟁. 어리버리한 협력사.

마감을 하고나면 결과야 어떻든 후련한 마음이 듭니다. 예전에는  말이죠.

최근 몇년사이 시장상황이 좋지 않고 치열한 경쟁속에 M/S가(Market share:시장점유율) 계단식 하락을 보이고 있어 마감을 하고도 1일인데 x누고 안딱은 느낌이 드네요.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앉아.
눈치 없게 내일 연차를 쓴 저는 나머지 공부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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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춘몽 장춘몽
TAG 일상

WHO AM I.

나에게 묻는다. who am I?
잘하고 있는지. 후-회-마!

나에게 묻는다. Who am I?
잘가고 있는지. 후-회-마!

1981 세상에 태어나 3번째 12간지
2017 다른건 몰라도 가진 것 하나있지.  바로 간지.

내가 가는 이 길이 바른길 일까?
가끔은 그런 질문을 하고는 한다. 나의 의지에 의한 선택. 혹은 타인의 의한 선택으로 나의 인생이 더 좋은길로 갈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좌로가던 우로가던 모든 선택이 RIGHT옳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가끔 후회기 밀려 오는 것도 사실이다.

6월 1일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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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춘몽 장춘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