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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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32

직딩일기 / 덧셈 뺄셈

60 - 44 = 16 8 + 16 = 24 요즘 덧셈과 뺄셈을 자주 해본다. 왠? 산수? 왠? 수학? 나는 앞으로 얼마나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까? 60세까지라고 생각한다면 16년이 남았다. 그럼 16년 뒤에 아이는 몇살일까? 16정년이 늘어나고 내가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잔여 희망년수. 16이라는 숫자는 줄면 줄었지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24첫째 아이의 나이(8)를 고려했을때 아이는 갓 대학을 졸업했거나 혹은 대학 졸업반일 것이다. 그리고 나의 희망 은퇴시기를 고려했을때 24라는 숫자보다 좀더 적을 가능성이 있다. 4심지어 첫째 아이보다 4살 더 어린 둘째가 있다. 더하기 빼기를 해보고 살짝 걱정이 늘었다.

생각 2024.03.19

#생각 /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묵묵히 자기 일을 해라

비트코인 가격이 1억을 넘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란다. 나의 국내 주식 수익률이 162%를 넘었다. 특정 종목의 수익률은 165%를 넘은 것도 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자꾸 다른 생각이 든다. 세상이 어지럽다. 자산가치가 하늘을 찌른다. 비트코인, 금이 사상 최고란다. 비트코인은 하지 않았고 금은 소액만 조각투자 방식으로 했다. 재테크 목적으로 주로 주식을 했었는데 정치, 2차전지, 항공, 로봇, AI등이 돌아가며 시세를 줬다. 그러다 운 좋게도 장투했던 특정종목의 수익률이 좋아 계좌가 조금 두꺼워 졌다. 직장을 다니며 주식을 하는데 요즘은 딴 생각이 든다.내가 다니는 회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상장기업이고 누구나 알법한 회사다. 솔직히 지금 상태만 유지하고 정년만 보장된다면 퇴직금하고 모아둔 연..

생각 2024.03.12

#생각 / 꿈

새벽 오늘은 출근 안해도 되냐며 물으며 나를 깨운다. 가슴이 먹먹하다. 평상시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지만 서두르기가 싫어 멍하니 침대에 걸터 앉았다. 꿈을 꾸었다. 사실 이제는 얼굴도 잘 기억이 나지않는 그녀를 꿈 속에서 보았다. 만났고, 이야기를 나눴다. 꿈속이지만 잠에서 깬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마치 실제인양 설렘, 분노, 그리움, 좌절등 복잡 미묘한 감정이 가슴 한켠에 남았다. 출근을 준비하며 아내를 먼저 애둘러 보냈다. 그리고 아내가 출근하고 나도 출근을 위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시동을 걸고 내비게이션의 오늘 목적지를 입력한다. 경로를 탐색 중이라는 네비게이션의 안내음성 그리고 나의 흐느낌 소리가 차안을 메운다. 오늘 아침 출근 전 자동차 안에서 생각나는 것, 느끼는 것을 적어 보았다.

생각 2023.04.26

#직딩일기 / 내가 자사주를 매수하지 않는 이유

나는 상장회사에 다닌다. 나는 그리고 주식을 하지만 우리회사 주식은 사지 않는다. 굳이 우리회사의 주식을 매수 하지않는 이유는 우리회사는 답이없다. 우리 회사의 장점은..... 경쟁이 치열한 식음료부분의 제조업체다. 직원들 한명한명의 애사심이 높기로 유명하지만 사실 내부에서 느끼는 경쟁력은 직원들의 충성심 뿐이라고 느끼고 있다. 우리 회사의 단점은..... 사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다. 그렇기에 내부의 문제가 더 커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이렇게 가다가는 희망이 없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회사는 직원분포는 역피라미드다. 젊다고 좋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고령화가 매우심각하다. 조사해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느끼고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필자는 올해 차장진..

생각 2022.07.25

자전거 전용도로상 자전거와 보행자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산책을 왜 하냐는 빌런 며칠전 시흥에 있는 연꽃생태공원에서 말다툼이 있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약간의 오해가 불러온 해프닝이지만 당시는 꽤 심각한 상황까지 갈뻔 했다. 사건의 재구성 필자는 가족들과 산책 중이었다. 장소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연꽃생태 공원이었고 필자와 아내 장모님과 처남 그리고 만 5세의 딸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다. 딸아이는 그날 처음 개시한 보조바퀴달린 4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 곳이 자전거 전용도로라는 것은 나중에나 알았다. ) 딸아이는 불안하게 뒤뚱뒤뚱 거리면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그 곁에는 처남과 장모님이 나란히 걸었으며 우리 부부는 멀찌감치 떨어져 걷고 있었다. 한참을 걷고 있을때 쎄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 봤는데 엄청난 속도로 자전거가 나의 옆을..

생각 2022.07.20

#생각 / 자발적 인간관계 단절

인간관계가 어렵다. 스스로 문을 닫는다. 친구란 무엇일까? 최근 오랜 친구들과의 단톡방을 나왔다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그들이 밉거나 싫지는 않지만 . . 관계에 관하여 생각이 많아진다.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좋지않다. 늘 그래왔듯이 어김없이 생각이 많아지누 날에는 우울감이 밀려 들어온다..... 오늘 어느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나왔다. 오늘 iamsalesman.tistory.com 친구란 무엇일까? 예전에는 내 존재의 9할은 차지한다거 강하게 믿던 시절도 있었다. 그냥 저냥 내 인생에 있어서 스치지난 가는 사람들로만 여겨진다.... 단톡방 이탈 사건(?)이후에도 그 친구들과 연락은 하고있다. 그 모든 친구들과 연락은 하지않지만...

생각 2022.05.17

#생각 / 주식 리딩방에 대하여...

주식시장의 불장이 지나고 조금은 버티기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이 순간.... 상식이 없는 주식리딩방 사실 이게 맞는지 전화를 끊고 짬을 내어 생각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자신을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라고 소개한 그는 쉽게 돈을 벌수 있다라는 아주 달콤한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 종목을 알려줄테니 지금 매수하고 매도 타점을 알려주겠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심지어 목표 수익률을 500%를 제시했습니다. 방송주 500%의 수익률! 그 것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요약해보면 1.자신들만이 알고 있는 정보가 있다. 2.이는 윤통 정책 테마주로 가상화폐 관련주다. 3.카톡으로 우리의 실력을 입증하겠다며 지난 수익이 난 종목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

생각 2022.05.11

#생각 / 행운과 행복

어릴적 기억을 돌이켜 보면 하교길 진디 밭에 앉아 몇 시간씩 4잎 클로버를 찾기위해 앉아있었다 4잎 클로버는 행운이다 5월이다. 햇살이 너무 좋아 찍는 사진마다 작품이 된다. 오늘 사우나를 하고 짚으로 가는 길, 바람따라 눈길을 돌리는 길 마다마다 5월의 푸르름이 묻어있다. 눈길이 멈춘 곳 옛 토끼풀을 보니 잠시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행운을 찾아 몇 시간씩 앉아서 이리저리 찾아헤메던 시절을... 4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그런데 나는 더 이상 행운을 찾아 헤메지 않는다. 그저 그 곳에 있는 3잎클로버면된다. 3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행운과 행복 난 그저 행복이면 된다.

생각 2022.05.07

#생각 / 당신 덕입니다.

오늘의 영광은 모두 다 당신 덕입니다. 레스터시티전 토트넘의 2번째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는 손흥민선수, 이날 MOM의 뽑힌 로메로의 경의적이 태클이 역습으로 이어졌고 그 역습을 손흥민 선수가 골로 연결 시켰다. 그리고는 세레머니 도중 로메로의 이름을 가르키면 공을 돌리고 있다. 직장생활, 특히 성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영업에서 일을 하다보면 종종 성공사례와 실패사례가 있기 마련이다. 공은 부하직원에게 실은 자신의 책임으로 사실 위의 두문장은 텍스트로 읽기에는 마치 도덕책과 같아 누구나 공감을 하는 내용이며 어르신들의 신년사에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멘트다. 허나 실제 저 간단하고 명확한 내용이 실상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다. 손흥민의 세레머니를 보고 오늘도 하나를 배워본다.

생각 2022.05.03

#생각 / 인생은......

이렇게 시대가 지나간다. 지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전을 보고...... 후반 55분 클루세브스키 선수가 루카스 모우라 선수와 교체되어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었고 모우라 선수의 표정이 그리 밝지않았습니다. 한때 손흥민선수와 주전경쟁을 하던 선수, 최근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많이 줄어들어 자신의 입지에대한 고민이 많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우라 선수하면 19-20시즌 챔스 아약스전이 생각이 납니다. 기적의 헤트트릭으로 2대0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토트넘을 결승전으로 보낸 경기가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났고 세상의 시선도 바껴가고 있다. 기회를 주려던 콘테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모우라 선수는 부진했고 특히 더 부진했던 경기에서 교체인이 되었던 클..

생각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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