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의 도전은 원정 16이라는 성과로 막을 내렸다. 정말 기대이상으로 잘했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 돌이켜보면... 꽤 많은 월드컵을 경험했지만 2002년 이후 가장 재미있는 월드컵이었다. 시작전 벤투호에 대한 의구심은 극에 달했다. 1무 2패를 예상하거나, 그의 고집과 아집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강인을 중용, 아니 교체 출전까지 시키지 않는 모습에 그에대한 비난 여론도 생겼었다. 하지만 그는 우루과이전을 통해 우리도 강한축구가 된다는 것을 증명했고 중요한 순간 이강인을 투입하며 벤투는 벤버지가 되었다. 가나 전에서 아쉬운 패배 그리고 감독 부재 속 치루어진 포르투칼전의 기억은 아마 오랬동안 기억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는 다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