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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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3

지금 퇴사해도 될까요?

지금 퇴사해도 될까요? 아니요 좀 더 하셔야겠어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아이는 커가고 고정비는 올라간다. 생활비에 전세자금 대출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격달로 상여금을 받지만 녹녹치 않다. 그러나 지금 나는 좀 쉬고 싶다. 번아웃번아웃이다. 나는 꽤나 열심히 일했었다. 가족보다 회사가 먼저였다. 아내가 아이가 서운해해도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런데 요즘들어 지쳐감을 느낀다. 소위 말하는 번아웃 증후군을 격는다. 퇴직금힘이 들면 퇴직금을 조회해본다. 기껏해야 1억 남짓 전세자금대출 반도 갚지 못할 금액이다. 그나마 IRP계좌로 개인연금을 넣어놓은 것과 삼전에 배당금 목적으로 투자를 잘 한 것이 힘이 되지만 그 또한 그리 많지는 않다. 지금 퇴사해도 될까요?스스로에게 묻는다. 정답은 누구..

직딩일기 2024.04.16

직딩으로살아기기. 퇴사

지난 시간을 떠올려 본다. 젊은날의 나는 30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때는 입사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 돈을 벌어야 했고. 결혼을 해야했다. 그때는 몰랐다. 인생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니, 모른척 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회피 하기만 했다. 퇴사를 결심하기에는 싸워야 하는 세상의 편견이 너무 많았다. 단번에 부딪치는 편견은 "그래서 뭐 먹고 살건데" "누군 좋아서 일하니?" "시간이 해결해줘" "남자가, 남편이 아빠가 오죽 못 났으면..쯧쯧" 그래서 이제야 용기를 내본다. 남들보다 열심을 다했다. 동기들 보다 2년 늦었다라는 생각에 평일,휴일 가리지 않고 일했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믿으며,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 믿으며 일했다. 처음에는 미비했던 성과가 서..

지난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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