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힘들다. 숙제같은 아이 그리고 선물같은 아이 나에게는 두명의 딸이 있다. 조금은 내성적으로 보이는 6살된 큰 딸과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둘째 아이 아내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는 숙제같은 아이고 또 하나는 선물같은 아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 84회를 보면 아이의 기질을 Easy형과 Dofficult형으로 나누는 방송을 본적이 있다. 사람의 기질을 양분한다는 것이 마치 혈액형으로 사람은 성격을 4가지로 나누는 것처럼 허무맹랑하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방송을 보며 무릅을 탁친 경험이 있다. 극명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바로 우리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easy형(=선물같은아이), difficult형(=숙제같은 아이) 아이를 숙제같다고 표현함에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아이의 기질이 예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