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핫도그? 불쾌한 경험! 쓰레기를 돈주고 샀다

지난

서울대공원 핫도그? 불쾌한 경험! 쓰레기를 돈주고 샀다

장춘몽 2019. 4. 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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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레기를 돈 주고 샀다.


기분 좋은 주말, 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해 점심즈음 즉흥적으로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날이 좋아 교외 나들이 목적으로 대공원으로 향한 가족들은 우리 가족 뿐 만이 아닌듯 했어요. 사람들 정말 많았습니다.


993m 남았는데 20분 실화입니까? 실제로는 더 걸린듯 해요. 나들이철에 대공원 나들이는 대중교통이 답인듯 합니다.


즐거웠던 아이와의 동물원 관람

이제 두돌이 채 안된 아이는
사자,코끼리,호랑이,하마를 연신 외치며 즐거워 했지요.  그런 모습에 저희 가족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도 오랜만에 엄마에게 안겨 가지 않고 즐겁게 뛰어 놀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불쾌한 경험은
핫도그를 구매 하면서 입니다.

이게 핫도그입니까?
너무 맛이 없어서 쓰레기통에 그냥 버리려다
사진을 찍으며 분해해 보았습니다.

밀가루 덩어리어 싸여 있던
소세지 형태의 그것은
마치 살짝 반건조된 육포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 마저도 양이 적었습니다.

여기서 드는 불쾌함은

그 소세지 형태의 물건의 상태였는데요
맛 없는 것이 아니라 푸석한 육포의 식감이었습니다.(말라 있었음)

사실 어느 한 곳의 매점의 문제 일것으로 생각 했는데요. 내려 오면서 각 매점에서 핫도그를 사 먹는 커플이나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 했는데요
핫도그를 구매한 다른 손님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소세지가 없네
새끼손가락을 피며 요만하네
맛없다라며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개인적 생각

1. 소세지의 상태 및 밀가루 덩어리 상태로 비추어볼때 유통상태의 불량이나 밀가루, 기름등의 신선도를 의심해 볼만하다.

2. 한 매점의 문제가 아닌 대부분의 매점의 문제인것으로 볼때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납품업체의 납품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의심해 볼만하다.(비리냄새)

3.매점이 선점되는 과정은 모르겠으나 어쩌면 입찰시 고액의 입찰이 있고, 매점은 어쩔 수 없이 저품질의 핫도그를 비싸게 팔수 밖에 없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날이 좋아
가게된 서울대공원에서
한도그를 먹다 버린 솔직후기

한마디로 나는
쓰레기를 돈주고 샀다.


집에 가는 길 노점의 핫도그가 훨씬
맛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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