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사피엔스
생물학에서 현생인류를 가리키는 말
어원은 라틴어로,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식물학자 린네(Carl von Linne)가 처음으로 분류하였다. 한국어로는 '슬기사람'으로도 번역된다.
현재사회 직장인에게 생각이란?
생각하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
만약 그런 사람이 면접을 보러오고 당신이 면접관이라면?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생각할 시간이 없다라는 것이 변명이 아니다. 좀더 정확한 표현은 생각할 필요가 없거나, 생각이라는 것이 불필요하게 느끼게 한다.
현존하는 인류가 지혜가 있는 사람(호모 사피엔스)임은 불변인데 어찌 후세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나는 생각의 힘을 믿는다. 아마 지나가는 직장인들에게 물어봐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글
바나나따위에도 혁신이 있다.
힁단보도에 관한 넛지!
하지만 생각의 힘을 믿는 나도 그들도 끝에는 우리회사는 생각할 필요가 없어 혹은 생각할 시간이 없어로 말할 것이 자명하다.
왜 그럴까?
생각의 힘을 믿는 지혜로운 사람들의 후손인 우리는 생각의 힘을 믿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까? 이런한 현상들을 개인의 성향으로 치부하기에는 재미가 없다.
실례로 필자의 회사에는 제안사항이라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올리는 게시판이 있다. 실제 이용하는 직원은 없다. 간혹 올라오더라도 면밀히 검토된다고 보기 힘들정도의 피드백뿐이다. 필자는 그 게시판을 아이디어 제안게시판이라 쓰고 어르신들의 수평적사고 착각 게시판 혹은 자기만족 게시판이라 읽는다.
그리고 회사는 제안하거나 생각하는 사람은 불편함 그 자체다.
회사의 미래는 아비의 것이 아니다.
회사는 아들의 것이다.
불편러인 나는 나의 상사들 보다 조금 더 먼 미래의 회사를 생각한다. 내가 상사들보다 뛰어나 먼 미래 회사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유는 명확하다. 나는 최소 15년을 다녀야하고 그들은 길어야 5년이다.
그들의 영업전략을 보고 있자면 <언 발에 오줌누기>, <아래 돌 빼서 윗돌 꽤기>라는 속담이 딱이다. 왜냐? 그들은 딱 5년만 버티면된다. 잔인하게 말해 그 후로는 회사가 어찌되었건 남의 이야기다.
미래를 위해선 임시방편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임시방편이 불편한 사람들은 주로 하급자들이 많다. 왜냐? 그들은 최소 15년이상 회사를 다녀야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보지않고 오늘만 보는 그들에게 나는 불편함이다.
반대로 오늘만 보지않고 미래를 보는 나에게 그들은 불편함이다.
그래서 나는 기꺼이 불편러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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