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지난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이천시 대신 전해드려요'에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한 학생을 찾는 이의 간절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찾는 학생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이다. 그런 이를 구태여 찾는 이유는 그 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A씨 어머니를 위기에서 구했기 때문이다 A씨는 "감사한 분을 찾고 싶다. 올해 3월 여주 시내에서 저희 어머니가 폐지를 주우시다가 부득이하게 폐지 차가 쓰러졌는데, 그때 학생 한 분이 뒤에서 뛰어와서 쓰러지던 폐지 차를 잡다가 손을 크게 다친 것 같다고 하신다"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그 학생도 많이 아팠을 텐데 폐지 다 줍고 어머니께 물이랑 연고 사다 주고 그냥 홀연히 갔다는데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황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