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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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5

지금 퇴사해도 될까요?

지금 퇴사해도 될까요? 아니요 좀 더 하셔야겠어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아이는 커가고 고정비는 올라간다. 생활비에 전세자금 대출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격달로 상여금을 받지만 녹녹치 않다. 그러나 지금 나는 좀 쉬고 싶다. 번아웃번아웃이다. 나는 꽤나 열심히 일했었다. 가족보다 회사가 먼저였다. 아내가 아이가 서운해해도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런데 요즘들어 지쳐감을 느낀다. 소위 말하는 번아웃 증후군을 격는다. 퇴직금힘이 들면 퇴직금을 조회해본다. 기껏해야 1억 남짓 전세자금대출 반도 갚지 못할 금액이다. 그나마 IRP계좌로 개인연금을 넣어놓은 것과 삼전에 배당금 목적으로 투자를 잘 한 것이 힘이 되지만 그 또한 그리 많지는 않다. 지금 퇴사해도 될까요?스스로에게 묻는다. 정답은 누구..

직딩일기 2024.04.16

왠지 장비가 좋으니 글이 잘 써지는 느낌

연필 좋아하세요? 주변에 생각보다 연필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있다. 긴 연필을 몽당연필까지 사용하거나 볼펜 깍지를 이용해 좀더 사용하면 왠지 기분이 좋다. 그래서 어릴적 연필을 종류별로 모아 보관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모은 연필들은 아이의 장난감이 되었지만..... 노트에 끼적이는 것을 좋아한다. 글을 잘쓰지는 못하지만 가끔 이상한 바람이 불면 노트와 연필을 들고 카페에 앉아 글을 쓰곤했다. 오늘도 그런 바람이 불었다. 신기한 연필을 득템했기때문이다. 연필 한 자루가 흑심으로만 되어있다. 신기했다. 그래서 공유코자 한다. 이 포스팅은 애드픽을 통한 성과형 포스팅입니다. 제품명 파버카스텔 PITT 2900 천연 흑연 연필 가격 3,000원대 경도 다양, 내가 가진 것은 HB 특징 흑심으로만 된 연필 통심 ..

10억 2024.04.16

부디 잘 사시길

오늘 한 명을 잃었다. 내가 잃은 사람은 회사 선배다. 나의 사수였으며 나를 많이 도와줬던 사람이다. 나의 신입사원 시절 워낙 잘 나갔기에 호불호가 심했던 사람이기도 했다. 진짜 잘나갔었다. 그는 실제로 승승장구 했다. 동기들 중에 제일 먼저 특진이란 타이틀로 승진을 했고 보직도 제일 먼저 달았다. 그러나 너무 잘난 탓일까? 아니면 다른게 문제 였을까? 호불호가 심한게 그의 발목을 잡았다. 잘나가던 그는 좌천되었다. 직장생활에서 잘 나가는데는 이유가 없다. 그냥 걔 잘하쟎아로 통한다. 그러다 미끌어지면 온갖 이유가 붙는다. 그가 좌천되던 날 난 위로의 전화를 했다. 그리고 선배로써 인간으로써 그를 좋아했다. 수많은 호불호 중 나는 호였다. 그러나 오늘부터 난 그를 불호한다. 그가 잘나가던 시절 나의 바로..

생각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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