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분명히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잘 살고도 있는걸까?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혹시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미지출처 장가드의 자동차 이야기(내용과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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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은퇴한 호빠출신의 남성의 인터뷰를 보았다. 우리 인생의 철학에 관한 내용이었다.누군가는 그 내용을 보고 뻔한 공자님 말씀이라 여길 수도 있겠으나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인터뷰 내용 중 하나를 옮겨본다. 물론 기억에 의존해 나름의 각색이다.(다시 보려고 찾아보았으나 찾기가 어려워 출처는 못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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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과 브레이크

엑셀을 밟으면 차가 간다.
반대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멈춘다.

나는 열심히 살고 있다.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 솔직히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다. 나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엑셀을 밟고 있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다. 열심히 엑셀을 밟고 있음에도 차가 나아가질 않는다면 혹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다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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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히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잘 살고 있는지도 돌아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