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가 토튼햄을 챔스 결승으로 이끌다.
Lucas Moura가 챔스 결승행 티켓을 선물하다 새벽 4시 알람을 맞춰놓고 잠이 들었다. 챔스 4강전 아약스와 토튼햄전을 보기위함 이었는데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핸드폰을 뒤집어 알람을 껐다. 5시 30분 다시 울린 알람에 무거운 몸을 일으켜 조용히 TV를 켰다. 후반전 2대2 상황. 남은 시간은 약 20여분 이었다. 루카스 모우라의 후반전 연속 2골로 전설이될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2골이 흥민이었으면 하는 국뽕적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2대2로 비기면 토트넘의 탈락. 절실히 1골이 필요한 시점이었으나 탈락위기의 토트넘의 발이 좀더 무거워 보였다. 그렇게 지지부진한 토트넘의 롱볼이 간혹 요렌테의 머리를 향했지만 거기까지 였다. 종료를 3분 남기고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요리스까지 공격을 위해 투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