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나만의 판타지 소설을 쓰려고 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언제 완성될지 모르는 이야기 매번 고쳐봐도 매번 프롤로그만 쓰고 마네요. 1화를 기다리며 올려봅니다 #침묵의시대 #프롤로그 제 0화 '번뜩' 왕의 방패라불리우는 얀슨경은 깜빡 졸았다. 잠시 멍한 생각이 드는 순간 이었고. 귀에서 전해오는 '지잉~~'하는 이명에 바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서서히 어지러움을 이겨내며 일어난 얀슨은 두시간 즈음 전에 그의 왕이 올라간 언덕을 바라보았다. 떡벌어진 어깨 가늘지만 근육질의 팔과 맨살이 보이는 곳곳에 흉터가 인상적인 그는, 키는 꽤 커서190cm는 될 듯 했다. 가늘게 뜬 눈, 순간 불안한 낌새에 얼마전 왕이 자신을 따라오지말라며 올라간 언덕을 바라본다. ''폐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