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착한일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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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착한일 바이러스

장춘몽 2021. 6.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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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꽤 오래전 개봉된 미쿡영화다.
사실 영화가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기억이 나는 장면은 트레버 맥킨니역(주연)을 맡았던 한 아역배우(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칠판에 어떤 그래프를 그리며 발표하던 장면이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 / 트래버 맥킨니 역
착한일 바이러스 발표

착한일 바이러스
(내가 지은 발표 제목이다.오해마시길)

트래버 맥킨니는 발표를 한다.
아무조건 없이 내가 3명에게 선행을 베푼다면 그리고 선행을 받은 3명이 다른 3명에게 똑같은 선행을 베푼다면 세상은 아름다워 질 것이다.

영화를 본 것인지? 아니면 출발 비디오여행이나 영화가 좋다에서 줄거리만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생각이 나는 장면이다. 꽤나 인상이 깊었나보다.



아무조건 없이 선행 베풀기
몇일전 스타벅스에 갔다.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스아메리카노 디카페인 벤티를 시키고 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카운터에서 실갱이 아닌 실갱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이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하려고 하는데 점원이 마스크를 쓰지않으면 입장 자체가 불가하니 나가 달라는 것이었다. 큰 소란은 없었고 고객은 체념한듯 매장 밖으로 나갔다.

사실 영화가 생각나서 내가 그 고객에게 도움을 준 것은 아니다. 체념하고 나가는 그녀를 나는 불러세웠다. 그리고 차로가서 여분의 마스크를 아무 조건없이 주었다. 그녀는 머쓱한듯 그리고 조용히 감사의 인사를 내게 건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저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갚을께요

그녀의 말에 선행을 베푸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 영화를 찾아 이렇게 포스팅 하는 것이다.

영화내용처럼 내 선행이
그녀의 선행의 이유가 되고 전파되고 전파되어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가 웃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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