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전의원 민경욱, 이준석 당대표 악필 딴지에대한 사사로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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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전의원 민경욱, 이준석 당대표 악필 딴지에대한 사사로운 생각

장춘몽 2021. 6. 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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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이준석 글씨 참 명필!”
김근식 “배 아파 시비 거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다. /뉴시스



민경욱 왈 "글씨는 참 명필이다"
민경욱 전 의원이 이준석대표의 글씨체를 비아냥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2번에 걸쳐 썼다.



이하 전문

글씨 하나는 참 명필이다!

내일들 룬비하는 대탄민국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딪지 닪민늡니다.

202! 6.14
국민의 힘 머표 이룬석




이하 전문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했습니다. 옛 선조들은 사람이 쓴 "글씨"를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세 번째 기준으로 쳤습니다. 디지털 세대, 컴퓨터 세대들의 글씨체는 원래 다 이런가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완전한 문장입니까? 비문(非文)까지는 아니더라도 굳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주체를 빼놓은 게 어딘가 모자라고 많이 어색한 문장입니다. 도대체 누구의 희생을 말하는 겁니까?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어로 썼는데 그런 어법은 외국을 방문한 대통령쯤이 쓰는 어법입니다. 지금 이 젊은이는 자신이 대통령이라도 된 것으로 아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대표가 됐으면 이렇게 어이없는 책을 잡히지 않기 위해 주위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미리 준비와 연습도 해야 합니다.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즉흥적인 30대 젊은이의 가벼운 언행을 보인다면 앞으로 지금보다 훨씬 큰 실수들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것은 당에 회복이 불가능한 타격을 입힐 것입니다.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쓴 젊은이의 단 한 문장이 이렇게 허술하군요.

그건 그렇고 6월 2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재검표를 합니다.




내부총질?
그냥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리광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부 총질이라면 피해가 있어야 하는데 그저 시셈 어린 어리광일 뿐이다.





악연의 시작?
21대 총선 부정선거 논란
그 전에 그들의 사이가 어땠는지는 모르겠다. 이준석 당대표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했던 그 사건(?)에 서로 다른 의견을 내세웠던 두 정치인 이준석과 민경욱

당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민경욱 전의원이 보수진영이라는 사실에 진짜 많이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youtube 검색<이준석 부정선거 토론 하이라이트>를 치면 당시의 재밌는 영상이 많다.




민경욱 논란은 호재다.
무튼 그들의 악연이 부정선거 논란에서 시작이 되었고 시간이 지난 지금 악필논란으로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 부정선거 건은 그럴싸 하지만 악필 논란은 솔직히 유치하다.

선을 그어야 한다.
자기진영 인물이라고 다 옳다고 안고가는 그들과 달리 선을 그어야 한다. 잘가시오.

안 그래도 참 이상한 분이라 생각했는데 스스로 손절 당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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