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7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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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2

직딩으로살아가기04. 밥은 먹고다니니?

현재시각 8시 10분 아버지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부자간의 별일 없는 무뚝뚝한 전화였지만 일상 묻는 안부와 어디인지? 뭐하고 있는지? 매번 나의 답은 항상 똑같았다. '잘지내요' '일하는 중이요' '운전 중이요' 영업사원인 나는 남들의 퇴근 시간에도 항상 일하고 운전중일때가 많았다. 운정중이라고 해야지만 어색한 부자의 대화는 끝이 난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르게 전화를 끊었다. '아들아 밥은 먹고 일하는거지?' '...네 아버지 먹자고 일하는건데요' 왈깍 눈물이 나서 부랴부랴 전화를 끊었다. 나는 편의점에서 채 익지도 않은 짜장라면을 먹고 있었다. 오늘 일하다가 아버지 전화를 받고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영업사원, 뭐땜시 그리 바쁘게 돌아다니는지.. 밥 먹을 시간도 아끼려고 짜장라면 먹다가 받..

지난 2017.06.27

직딩으로살아가기03. 직장인의 뇌구조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뇌 구조'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58.9% (복수응답)로 '퇴근하고 싶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짜증 나는 순간으로 '퇴근 직전에 일거리 들어올 때'가 42.3%를 차지했다. '직장인의 뇌 구조' 조사 결과 내용을 그래픽으로 정리했다. 출처 : 이미지내 포함 직장인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하는 생각 예상했지만 직장의 뇌구조 1등은 퇴근이었다. 출근과 동시에 ''점심 뭐먹지?''로 시작하여 점심후 시계만 보며 퇴근만을 상상한다. 복수응답이기는 하나 꽤나 많은 사람들의(58.9%) 머리 속에는 업무의 성과 보다는 퇴근이 우선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힘들다(17.8%), 졸리다(17.3%)등 긍정적인 단어가 없다라는 것이 안타깝다...

지난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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