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연말 배당 수익을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우선주 매집에 나서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우는 6만8000원에 출발, 전날 장 마감과 함께 세운 역대 최고가 기록(6만7800원)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9일 사상 최고가(7만3900원)까지 올랐다가 잠시 주춤한 것과 달리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로써 전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은 7.00% 수준으로 하락했다. 연초 괴리율이 17.39%였던 데서 10%포인트 넘게 떨어진 것이다. 괴리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주가의 차이로, 괴리율이 낮을수록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치가 올라간다는 뜻이다. 실제 삼성전자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